하남시, 시민참여형 개방형교육으로 추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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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27 20:31본문
하남시, 시민참여형 개방형교육으로 추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성료
○ 최초 ‘시민 대상’으로 확대... "장애는 배려 아닌 권리" 실생활 교육으로 큰 호응
○ 유관단체 회원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현장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1: 지난 2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교육’ 모습.

사진설명2: 찾아가는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진행 모습.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시청 공직자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도모했다.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이자 한국복지나눔연구소 대표인 권은예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권 강사는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 변화하는 개념이자, 사회적 인식 및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장애를 다양성과 인권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은 특별한 배려가 아닌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하는 일'이라고 역설하며, 개인의 손상에 집중하는 '의학적 모델'과 사회적 장벽이 장애를 만든다는 '사회적 모델'을 비교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일상 속 차별과 편견 해소 사례,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만들기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면 도시의 품격이 달라진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작은 공감들이 모여 전 시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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