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기우회 창립 30주년 기념 바둑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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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10 11:43본문
하남기우회 창립 30주년 기념 바둑 대회 개최
이현재 하남시장, 김동호 초대회장 등 참석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기자 = 하남기우회(회장 강회원)가 10월 8일 기우회 사무실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바둑대회를 열었다. 30년 동안 긴 역사를 이어온 이날 대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동호 초대회장, 오지연 시원원, 구경서 역대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남기우회는 1995년 창립되어 지금까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뜻을 모아 30년을 이어 왔다. 상업적 기원과 달리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수담을 즐기고 있다. 바둑 수준은 아마추어 1급부터 5급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매월 3만원의 회비를 납부하고 독자적인 사무실을 확보해서 바둑을 즐기고 있다.
대회를 진두지휘한 강회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이현재 시장님, 김동호 초대회장님 등 내빈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하남기우회가 30년의 역사를 쌓아온 것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하남기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강회원 회장님과 임대묵 총무님이 이끌어 오신 하남기우회 창립 30주년을 하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바둑으로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바둑의 즐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부럽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대회 실무를 맡아 준비한 임대묵 총무는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고 바둑을 통해 진정한 인생을 배운다”며 “하남기우회는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은 언제든지 기우회 사무실에서 바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20여 회원들이 국수전 명인전 패왕전 등으로 나누어 진행해서 국수전에서 김경훈, 정석준 회원이 공동 우승을 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하남기우회 가입 문의는 총무 010-3799-623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