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미사3동의 막힌 혈을 뚫어 주민의 길을 열어달라” 5분 발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9-22 20:46본문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미사3동의 막힌 혈을 뚫어
주민의길을 열어달라” 5분 발언
◦ 청소년수련관 앞, 망월천 교량 하부 보행환경 개선 촉구
◦ 주민 생활권 단절 해소와 안전한 보행권 보장 강조
◦ 임희도 의원, “미사3동의 막힌 혈을 뚫어, 주민의 길을 열어달라”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기자 =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19일(금)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3동망월천 교량 하부 보행환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설명)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희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임 의원은 “망월천 교량 하부는 청소년수련관과 미사호수공원을잇는 중요한 길목이지만, 출입구 높이가 1.5~1.8m, 통행 폭이 1.2m에 불과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라며 “조명과 환기 시설조차 없어 사실상 장기간 방치된 공간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먼 길을 돌아 육교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통행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과 마음에 깊은 불편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미사3동 유관단체 협의회가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을 통해 이 문제의 개선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또한, 현행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보도의 유효 폭 2m 이상, 시설 한계 높이 2.5m 이상을 요구하는 점을 언급하며, “규정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있다면 이를 좁히는 것이행정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량 안전성과 침수 위험 등 기술적 난제를 이유로 외면하지 말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협의를 통해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달라”라고 시장과 관계 부서에 간곡히 요청했다.
특히, 임희도 의원은 “강동구 사례처럼 작은 길 하나가 열리면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르신들의 산책이 즐거워진다.”라며, 이번 문제 해결이 단순한 보행로 정비가 아닌 ‘삶을 잇는 길,마음을 잇는 길’을 만드는 일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