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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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31 19:03본문
주광덕 남양주시장, 2025 을사년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의 해⋯
“슈퍼성장 선도에 행정력 집중”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에게 을사년 새해 인사를 전하며,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2025년은 남양주시 통합 30년이 되는 해”라면서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대도시로서 지난 30년의 변화를 넘어 상상 더 이상의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해로 삼아 혁신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개원을 위해 행정력을 최고로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연말 우리금융그룹과의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튼튼한 소득 기반을 갖춰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광덕 시장이 밝힌 새해 신년사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4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2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도전과 성취로 빛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혼란한 국내외의 상황 속에서도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 슈퍼성장을 위해 시민화합과 진심소통, 그리고 시민과 함께 달려온 결과 우리시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실질적 성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는 당리당략(黨利黨略)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민·관·정의 협력과 협치, 그리고 74만 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일군 소중한 결실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해 낸 값진 성과였습니다.
앞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개원을 위해 행정력을 최고로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강남 직결 지하철 시대의 서막을 알린 별내선 개통은 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행복하다”는 한 시민의 말씀은 제 가슴을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24일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의 기본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2031년 개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을 직결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남 직결 지하철 노선을 3개 확보하게 되면 상상 더 이상으로, ‘최고의 교통허브 도시 남양주’를 현실화 하는 것입니다.
지난해는 시민체감형 정책에 대한 풍성한 수상 성과도 있었습니다.
보육사업발전 국무총리상, 노인일자리 전국대상과 함께 경기도 기업sos, 우수청년공간, 주택행정 등 다수의 사업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도 얻었습니다.
이처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추진을 위해 정약용 선생님이 강조하신 ‘찰물(察物)’ 즉,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024년 얼마나 고단하셨습니까 국민 모두를 힘들고, 참담하게 만든 사건과 상황이 연이어 발생되었습니다.
올해의 전망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려움보다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남양주시가 가진 잠재력, 슈퍼성장을 향한 시민 한분 한분의 열망,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자족기반 구축이라는 우리들의 목표,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는 남양주시 출범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인구 23만에서 이제는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대도시로서 양적 성장에 맞춰 시민 삶의 질도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2025년은, 지난 30년의 변화를 넘어 상상 더 이상의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해로 삼겠습니다.
도약의 골든타임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힘차게 펼쳐나가겠습니다.
먼저, 더 촘촘히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중심도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미 시작된 남양주 교통혁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지하철 8·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수석동~하남)과 강변북로 지하도로 신설, 퇴계원IC에서 판교 간 지하도로 신설 중부연결고속도로(진접~하남), 경기북부 1.5 순환도로(파주~양주~포천~남양주) 등
계획된 광역교통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모든 길이 남양주로 통하는 진정한 수도권 교통허브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와 방향을 고려한 합리적인 내부 도로망을 구축하고, 광역교통망과의 연결을 통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사업 추진도 74만 시민과 함께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둘째, 역동적인 성장으로,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가 교통혁명의 해였다면, 올해는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왕숙신도시내 120만 평방미터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춘선과 GTX-B, 9호선 환승역이 예정된 트리플 역세권으로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완벽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과의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으로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바이오, 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IT, AI 인공지능 등 혁신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고용창출과 소득기반 및 세수 확보 여건을 갖춘 자족기능을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